![]() 부모님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. |
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강진 조성의 일환으로,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육아 환경을 만들고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육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고민을 나누며 공감과 소통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.
특히 이날 행사에는 육아·가족 상담 분야의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호선 교수가 강연자로 초청됐다. 이 교수는 육아토크콘서트를 통해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부모의 감정 관리,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 등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강연했다.
또한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주제로 한 강연과 공감 토크,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육아 고충 상담이 진행됐다. 강연이 끝난 후에는 부모님들의 힐링타임으로 마카롱 만들기, 인형 키링 만들기, 오일 미스트 만들기 등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.
강연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“가슴에 묵혀있던 체증이 확 내려가는 느낌이었다. 이렇게 좋은 강의를 눈앞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”며 “앞으로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한다”고 말했다.
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“이번 육아토크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부모가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”라며 “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잠시나마 위로를 받고, 아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한편 강진군은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, 아동권리 교육과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.
박인석 기자 aihnnews@kakao.com
2025.12.19 (금) 04:10















